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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더랜드’ 정유미·최우식, 눈빛만 봐도 통하는 직장 선후배 케미 예고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원더랜드’를 통해 직장 선후배로 만난다.1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정유미와 최우식은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 해리와 현수로 변신, 눈빛만 봐도 통하는 직장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잠’, 드라마 ‘연애의 발견’,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 장르 불문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유미. 그는 지난 2006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과 ‘원더랜드’로 재회한다. 정유미는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온 ‘원더랜드’의 상징적 인물이자 인공지능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애정을 가진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를 연기한다.김태용 감독은 “해리, 더 나아가 ‘원더랜드’ 서비스에 대한 신뢰는 정유미의 설레고 떨리는 눈빛에서 나온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원더랜드’ 서비스의 구심점이 되는 해리 역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정유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드라마 ‘그해 우리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최우식은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이자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우연히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현수 역을 맡았다.김태용 감독은 “현수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조금씩 알아가는 인물로 관객과 가장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를 더한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을 ‘원더랜드’의 세계로 이끈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5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0:21
연예일반

수지X박보검 투샷…“이 케미, 이 얼굴합? 무조건 된다” [왓IS]

수지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 범상치 않은 얼굴 합을 자랑했다.30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자신의 개인 SNS에 “태주와 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보검과의 투샷을 게시했다. 사진 속 수지는 박보검과 볼을 맞대고 미소 짓고 있다. 박보검은 윙크하며 수지에게 손으로 턱받침을 해 설렘을 자아냈다. ‘태주’와 ‘정인’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 ‘원더랜드’의 배역 이름이다. ‘원더랜드’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의 5년 만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두 사람은 영화에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애틋한 연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수지는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인공지능으로 복원시키는 ‘정인’ 역을 맡아 행복과 혼란, 위로와 그리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다. 박보검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정인(수지)의 남자친구 ‘태주’ 역을 맡아 인공지능부터 현실의 암울한 모습까지 1인 2역 연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벌써부터 넘치는 케미에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제발 사귀어 주면 안 될까”, “그림체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30 14:08
영화

‘원더랜드’ 수지X박보검, 애틋한 연인으로 첫 연기 호흡

‘첫사랑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연인으로 처음 만난다.30일 에이스메이커는 영화 ‘원더랜드’ 수지와 박보검 스틸을 공개했다. 수지와 박보검은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서 애틋한 연인 케미를 선보인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더랜드’는 수지의 5년 만 스크린 복귀작이다. 지난 2019년 ‘백두산’ 이후 수지는 주로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원더랜드’에서 수지는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인공지능으로 복원시키는 ‘정인’ 역을 맡아 행복과 혼란, 위로와 그리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다. 김태용 감독은 “수지의 선명함과 투명함이 ‘정인’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극찬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사랑받는 배우 박보검은 ‘원더랜드’에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박보검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정인(수지)의 남자친구 ‘태주’ 역을 맡아 인공지능의 밝고 따뜻한 모습부터 의식불명에서 깨어나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현실의 모습까지 한 인물이 가진 전혀 다른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수지와 박보검은 극중 과거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들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틈틈이 커플 스타일링에 대한 논의부터 영화 속 등장하는 사진까지 직접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태용 감독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장면을 만들어가는 두 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30 12:45
연예일반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13년 만에 작품…“‘만추’ 때보다 더 용감”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 ‘만추’ 이후 13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했다.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은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로,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를 연기한다. 원더랜드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고고학자로 구현된 바이리는 먼 거리에 있는 딸과 화상전화로 소통을 이어가며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탕웨이는 원더랜드 세계에 갇혀 딸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그려내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탕웨이와 두 번째 작업을 마친 김태용 감독은 “‘만추’ 때보다 더 섬세하고 더 용감했다.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귀띔, 신작 속 탕웨이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색, 계’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만추’로 한국 영화계에 입성했다. 당시 탕웨이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이 작품을 통해 만난 김태용 감독과는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한국 활동을 이어갔다. 송서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성과 단단한 눈빛 연기를 펼친 탕웨이는 국내 영화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끌어내며 외국인 배우 최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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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부터 강동원까지 ‘줄줄’…코로나 ‘창고영화’, 쏟아지는 이유는 [줌인]

몇 년간 시장을 표류하던 영화들이 잇따라 관객을 찾고 있다. 엔데믹으로 극장 상황이 호전된 데다 모태펀드 등 지원이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다음 달 개봉하는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다. 관음과 관종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2021년 상반기 촬영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크랭크업한 ‘원더랜드’는 오는 6월 극장에 걸린다. ‘만추’ 김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개봉이 밀리면서 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와 함께 6월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와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2022년 상반기에 촬영을 마쳤다. 모두 리드타임(촬영 종료 후 개봉까지 걸리는 시간)이 2~3년에 달하는 작품이다. 통상 상업영화들이 크랭크업 후 1년 내 작품을 개봉하는 걸 고려하면 늦은 감이 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 산업이 무너진 탓이 컸다. 실제 팬데믹 기간(2020~2022년)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연 평균 7762만명으로 코로나 직전 3년(2017~2019년) 연간 평균 관객수(2억 2098만명)보다 64.9% 떨어졌다. 매출액으로는 58.9%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 연말부터 분위기가 반전됐다. ‘서울의 봄’과 ‘파묘’가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파묘’가 무섭게 달리던 3월에는 관객수가 1170만명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동기 대비 56.5%(422만명) 늘어난 수치이자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수(1378만명)의 84.9%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여기에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벤처투자가 결성한 모태펀드도 힘을 더했다. 출자예산(325억원) 증가, 홀드백 준수 규정 등과 더불어 미개봉 영화 의무 투자 조항을 추가하면서 ‘창고 영화’들에게 기회가 됐다. △운용자산 50% 이상을 2022년 이전 촬영된 영화에 투자하고 △투자 3개월 이내에 개봉해야 하는 조건으로, 시장에서 예측하는 부합 작품은 40여편 이상이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그간 영화시장이 너무 안 좋아지면서 투자가 위축됐다. 상황이 좋지 않으니 개봉을 못하고 투자비 회수가 안 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실제로 예전과 달리 기관 투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며 “모태펀드가 계속 활성화되면 투자·배급, 제작사 입장에서는 공개를 미뤄왔던 영화의 투자 및 흥행 리스크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 보다 개봉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산업 분위기가 긍정적일 때 묵혀 있던 작품들을 최대한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국내 배급사들의 창고에 쌓여 있는 영화는 수십여 편. ‘사흘’, ‘핸섬가이즈’, ‘소방관’, ‘바이러스’ 등이 2020년 촬영을 끝냈고, ‘정가네 목장’, ‘보고타’, ‘승부’, ‘비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은 2021년 크랭크업했다. 기한을 2022년까지 넓히면 ‘악마가 이사왔다’, ‘설계자’, ‘히든페이스’, ‘행복의 나라’, ‘크로스’, ‘보통의 가족’ 등 미개봉작 수는 더 많다. 물론 이 중에는 배우 이슈 등 불가피한 이유로 개봉하지 못하는 작품도 있지만, 리드타임이 길어질수록 부정적인 이미지가 굳어지는 만큼 창고 영화들을 털어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의 경우 리드타임이 짧을수록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 ‘범죄도시2’, ‘서울의 봄’은 각각 11개월, 16개월, ‘파묘’는 11개월 후 개봉했다. 리드타임이 10개월 이하인 경우 제작비를 웃도는 박스오피스 달성 비율이 67%였지만, 30개월 이상인 경우 29%에 그쳤다”며 빠른 영화 개봉이 전체 시장 상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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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수지·박보검 ‘원더랜드’ 6월 5일 개봉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개봉일을 확정했다.23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영화 ‘원더랜드’가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이용하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마주한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더랜드’의 브랜드 광고 콘셉트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이별 이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알리며 이를 통해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작품의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원더랜드’는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또한 공유가 특별출연으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3 09:55
연예일반

‘사운드 오브 프리덤’·‘파묘’·‘듄2’…왜 설 끝나고 개봉할까? [줌인]

2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채로운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 ‘듄: 파트2’는 설 연휴를 노렸던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에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예전만큼의 명절 특수를 노리기 힘든 요즘이지만, 사람들이 명절 연휴에 극장가를 더 많이 찾는 건 아직 유효하다. 그럼에도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 ‘듄: 파트2’가 설 연휴 개봉을 비켜간 이유가 있을까.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북미 개봉 당시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제작비 대비 1700%에 달하는 누적 수익을 달성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극적인 요소 없이도 아동 인신매매, 그것도 실화라는 불편하고 충격적인 영화의 진실이 관객의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북미에서 흥행을 일으킨바, 국내 개봉에도 관심이 쏠렸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그 이면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가 있다. ‘페이 잇 포워드’는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로, 영화의 취지에 공감하거나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기부를 하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이 영화를 관람하는 시스템이다.‘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국내 배급하는 NEW 측은 “영화의 국내 개봉과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릴레이 티켓(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와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 개봉하는 CGV와 적합한 시기를 논의해 오는 21일로 개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 의식을, ‘사바하’에서 사이비 종교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의 오컬트 장르 첫 도전,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도 관전포인트다.특히 ‘파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과 함께 2월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으로,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등이 공식 초청된 바 있다.그런 ‘파묘’가 설 연휴가 끝나고 수요일도 아닌 목요일인 22일 개봉하는 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먼저 공개돼야 하기 때문이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 측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일정을 고려하다보니 감독과 배우 스케줄을 고려해 22일 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듄: 파트2’는 2월의 끝자락인 오는 28일 개봉한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인 ‘듄’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일명 ‘듄친자’라 불리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열혈 팬덤의 영향으로 IMAX에서 여러 번 재개봉하기도 했다.개봉을 앞두고 펼쳐진 프로모션은 ‘듄친자’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개봉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내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금 한국에 온 이유는 빨리 여러분과 ‘듄’ 세계관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여러분이 빨리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욕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듄: 파트2’ 주역인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은 오는 21~22일 양일간 한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통상적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북미 개봉을 확정한 후 각 나라의 여건을 고려해 개봉 시점을 정한다. ‘듄: 파트2’는 북미 개봉을 당초 지난해 11월로 잡았지만, 미국작가조합과 미국배우조합의 파업으로 3월 1일로 북미 개봉을 연기했다. 통상적으로 북미는 금요일에 개봉해 3월 1일 개봉하지만 한국에선 극장요금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개봉한다. 덕분에 전 세계 최초 개봉이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 설 연휴 개봉을 비켜간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 ‘듄: 파트2’가 각각 어떤 성과를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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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잘 나간다!…‘범죄도시4’→‘파묘’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종합]

한국 영화들이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영화 ‘범죄도시4’와 ‘파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애니메이션 ‘서클’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범죄도시4’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신작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과거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길복순’ 등이 공식 초청됐다. 한국 영화 시리즈 신작이 공식 초청된 건 ‘범죄도시4’가 최초다.‘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역수사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다.‘파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등이 공식 초청됐다.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개봉한다.JTBC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의 영화 데뷔작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한 소녀가 집이 없어 댄스 학원 지하에서 지내다 안무가에게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 진서연, 정수빈, 손석구, 이정하 등이 출연한다.그런가 하면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수학시험’, ‘연애놀이’, ‘존재의 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정유미 감독은 ‘서클’로 네 번째 공식 초청의 쾌거를 이뤘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애니메이션으로 4회 이상 공식 초청받은 연출자는 정유미 감독이 최초다.‘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당당히 공식 초청된 한국 영화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8 09:03
연예일반

‘파묘’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韓 영화계 대표할 작품”

‘파묘’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1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파묘’가 다음 달 15일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영화제다. ‘파묘’가 초청된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등이 공식 초청된 바 있다.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작가주의적 영화와 장르 영화의 스펙트럼에 있는 올해 포럼 섹션 선정작 가운데 ‘파묘’는 장르 영화로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전하며 공식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 수석 프로그래머 바바라 웜(Barbara Wurm) 역시 ‘파묘’에 대해 “풍부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할 작품”이라며 “뛰어난 장르 영화인 ‘파묘’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장재현 감독은 의심할 여지 없이 놀라운 연출가이며 작품 속 배우들 역시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극찬했다.독창적인 오컬트 세계관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파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돼 세계 영화인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파묘’는 다음 달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8 08:19
해외연예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딸보다 우선, 이혼 없다”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탕웨이는 최근 홍콩의 유명 온라인 프로그램 ‘더 도쇼’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불거졌던 이혼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탕웨이는 “남편을 딸보다 우선하고 있다”면서 “남편과 함게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혼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밝혔가. 앞서 몇몇 현지 매체들은 탕웨이의 딸이 베이징에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고 김태용 감독은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추측했다. 탕웨이는 “루머에 개의치 않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면서 “남편도 베이징에서 함께 딸을 돌본다. 지금은 딸을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0년 ‘만추’로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결혼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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